승관이한테 연락이 왔다.
대식이 형이 하는 BBQ에 술 한 잔 먹으러 가자고..
내가 있는 곳은 강동구청 쪽인데. 대식이네 형이 하는 BBQ는 지하철 5호선 반대편에 있는
방화역이다.
낮에는 바쁘니 오지 말라고 해서 9시 반에 만나기로 했다.
천호역에서 지하철 잡아타고 1시간 20분 가량.,
배철수의 만화삼국지 거의 막장을 듣다가., 너무 지겨워서 일본어 따라잡기를 듣다가..
어느덧 도착., 해외여행할땐 4-50시간 버스타고 기차타도 견딜만 한데 우리나라에선
지하철 1시간 타는것도 힘든지. ㅋ 정신상태가..ㅉㅉ
어쨌든 대식이네 형은 치킨사업을 위해 둘둘치킨에서 1년가량 닭튀기는 법 등을 섭렵한
고수라고 들었다..
나도 요식사업에 관심이 있으니..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갔다.(어쩌면 생각하고 있는데 꼭
그렇게 기회가 생기는지..돈복은 없는지 모르지만 일복은 참 많은 듯..)
그 전에 생각했던 건 호프집같이 홀이 있는 가게인 줄 알았는데 의외였다. 배달점포였다.
어머님, 아버님 모두 와계셔서 좁은 가게 안에서 시작하지는 못하고,^^
앞에 나와서 맥주로 슬슬 스타트를 걸다가 소주로 바꿔 마셨다.
메뉴는 기대한 것 만큼 다양하지는 않았다. 배달점포라 그런가 보다.
후라이드, 매운양념 반반으로 먹었는데, 정말 매운양념은 못먹을거라고 일반양념이랑 반반
섞어서 먹었다.. 그래도 다소 매웠다. ..
닭맛은 좋다. 대식이네 형. 효식이형이 둘둘에서 배우고, BBQ 교육도 받아서 닭 육즙 살리는
법은 제대로 배운 듯 싶다. 일일이 기름을 빼는 걸 보니..
전날 건대입구에 호프집을 하고있는 정인이형을 찾아가 새벽 4시까지 술을 마신 관계로 일찍
집에 오려고 했으나. 차도 끊기고..
처음 가본 방화역 주변 탐방도 할 겸., 12시 반에 점포 문 같이 닫고 막창집에서 한 잔 더 하고.,
이런저런 얘기 하다보니, 효식이 형이 BBQ 등 프랜차이즈 얘기도 많이 해주고..
동네 분위기도 익히고.. (교육사업하면 딱 좋겠더라. ㅋㅋ)
그러다보니 버스가 다닌다.
대식이는 술먹고 행방불명되어 승관이가 대신 가게에서 일하기로 하고..
난 그 전날 후유증때문에 전철타고 탈출
집에 들어오니 7시가 다되었다.
보던 미드 보다가 깜빡깜빡 잠들다 깨서 오후 1시부터 활동시작..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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